서울대, 지주사 세워 재정 자립도 높인다

라이크타이거 | 기사입력 2020/07/01 [20:29]

서울대, 지주사 세워 재정 자립도 높인다

라이크타이거 | 입력 : 2020/07/01 [20:29]

 

 

법인재정립委 혁신안

SNU홀딩스 통해 재원 확충

시흥·평창캠퍼스 본격 개발

해외 교육사업도 발굴 추진

 

서울대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글로벌 대학과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지주회사인 `SNU홀딩스(가칭)`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특허 활용, 학내 기술벤처 투자 등 다양한 재원 확보 사업을 펼쳐 여기서 마련한 재원으로 세계 대학 평가에서 `10개 분야, 상위 10`에 오르는 `10-10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 법인재정립위원회는 최근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하고 SNU홀딩스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최종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오세정 총장과 대학 본부에 제출했다.

 

지난해 6월 설치된 `법인재정립위원회`는 여정성 기획부총장 등 교원과 직원, 외부 인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연구·논의 1년 만에 내놓은 결과 보고서는 사실상 오 총장 의중이 많이 담겨 있어 조만간 구체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서울대 혁신 방향을 크게법인 서울대의 지향점과 비전거버넌스와 대학 운영 조직재정·자산 운영 등 3가지로 구분해 제안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대학 재정을 확충해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지주회사인 SNU홀딩스를 설립하는 것이다. SNU홀딩스는 명목만 있는 지주사가 아니라 실제 여러 가지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는 사업지주사다.

 

위원회에 참여한 한 교수는 "현재 정부 출연금과 등록금, 수익사업 비중이 602614지만 향후 10년간 502525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수익사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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